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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2025

부상 위험에서 퍼포먼스 향상까지

Fitogether와 함께하는 알비렉스 니가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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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ogether Voices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작은 디테일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시즌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번 스토리는 일본 WE-League Albirex Niigata Ladies의 목선정 어시턴트코치 겸 피지컬코치님의 이야기입니다. 훈련의 강도, 회복의 타이밍, 출전 결정까지. 핏투게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한 명, 한 명의 퍼포먼스를 정밀하게 관리하며 팀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현장에서의 활용 전략을 확인해보세요.

📌 주요 인터뷰 인사이트

  • 훈련 강도·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 사례
    • ACWR, 스프린트 거리 등 정량 데이터를 통해 컨디션 조절 및 복귀 판단이 체계화됨
  • 정확한 Live 데이터의 실용성
    • 훈련 중 실시간 피드백 → 훈련 후 개인 훈련 여부 판단까지 즉각적 조치 가능
  • 팀 전반에 퍼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
    • 감독·선수·코치가 동일한 데이터 언어로 소통하며 신뢰도 확보

1. 안녕하세요, 코치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프로 여자 축구 WE-League Albirex Niigata Ladies에서 어시턴트코치 겸 피지컬코치 를 맡고 있는 목선정이라고 합니다.

2. 클럽에서 코치님이 맡고 있는 제일 큰 역할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저는 매 훈련 시작 전 약 20분간 선수들의 워밍업을 담당하며, 부상 예방과 팀전체의 피지컬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또한, 감독님께서 일주일치 훈련 계획을 수립해주시면, 저는 그 내용을 기반으로 Fitogether 데이터를 분석하여 훈련 강도와 분량을 사전에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팀의 목표치를 벗어나거나 훈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감독님과 상의해 훈련 세션의 길이를 조정하곤 합니다.

3. 최근 여자축구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일본의 여자축구 시장은 어떠한가요?

출처: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 공식 웹 사이트

한때 관중이 줄어들었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걸 개선하고자 2020년 WE 리그라는 여자프로축구 리그가 만들어졌고, 이후로는 관중을 많이 모으기 위해 클럽, 선수, 협회, 리그 관계자들까지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컵경기 결승전에서는 관객이 약 2만 2천 명 정도 들어왔고요, 저희가 원정으로 지역 컵 경기를 갔을 땐 지역이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천 명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자축구 시장의 열기가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 내에 있던 선수들이 해외로 이적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유, 토트넘 등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관중 수가 많아지고, 현장의 열기가 높다 보니 저도 축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출처: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 공식 웹 사이트
선수들도 그런 환경에서 동기부여가 더 많이 될 것 같아요.

네, 정말 많이 돼요. 예전에는 선수들이 본업 외에도 일을 병행하면서 축구를 했었는데, 지금은 축구 자체가 ‘직업’이 됐어요. 연봉 상한선도 따로 없기 때문에, 결과만 잘 내면 충분히 프로 선수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연봉도 계속 올라갈 수 있는 구조가 됐죠. 그런 부분이 선수들에게는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4.Albirex Niigata Ladies는 어떤 팀인가요?

출처: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 공식 웹 사이트

저희 팀은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해 있어요. 팀 철학은 ‘Enjoy Football’, 그러니까 축구를 즐기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팬들과의 관계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라, 서포터분들의 열정도 굉장히 뜨겁고, 리그 안에서도 그런 문화로 유명한 팀입니다.

감독님께서 지금 부임 2년 차인데, 저희 팀만의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운영하고 계세요. 경기 스타일로 보면 완성도 높은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비 후에는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축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5.지난 시즌 3위를 했는데, Fitogether가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 공식 웹 사이트

Fitogether를 사용하기 전에는 부상당한 선수가 너무 많았어요. 총 24명 중에 부상 없이 뛰던 선수가 12명 이하였던 적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는 유스 선수들까지 콜업해서 리그를 치러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Fitogether를 사용하면서 훈련 강도를 직접적으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고, 회복 측면에서도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평소에는 고강도 훈련을 많이 하지 않는 선수가 실제로는 피로가 많이 쌓여 있다는 걸 Fitogether Analytic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전에는 이런 부분을 알 방법이 없어서 그냥 방치됐고, 결국 근육 파열 같은 부상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리포트를 항상 확인하면서 훈련에 반영하고 있고요. 감독님께도 그 내용을 보고드리며 주전 선수 선발, 각 선수의 출전 시간 결정 등에 대해 함께 회의하며 논의하고 있어요. 또 리포트를 통해서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뛰었는지, 스프린트나 고속이동 같은 지표를 예상이 아니라 실제 수치로 볼 수 있어서 선수들 스스로도 자신의 능력치를 인지하게 되고,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팀원 중 약 80%의 스프린트 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6. Fitogther를 사용하시면서 느꼈던 장점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정확성이에요. 이전에 타사 장비를 쓸 때보다 Fitogether는 데이터의 정확도가 정말 좋고, Live 기능으로 실시간 분석도 빠르기 때문에 훈련 중이나 훈련이 끝난 직후에도 부족했던 부분들을 바로 피드백할 수 있어요.

선수들도 항상 훈련 후에 제 아이패드를 보면서 자신의 데이터를 확인하는데요, 그걸 보고 개인 훈련을 더 하는 선수도 있고, 반대로 제가 Ftiogether Analytics를 통해 과부하가 의심되는 선수에게는 훈련을 말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때 데이터를 근거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7. 선수들과 데이터를 공유하시면서 동기부여도 얻는다고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을까요?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선수가 있었어요. 팀 훈련에 합류하긴 했지만, 실제 Fitogether data를 보니 가속, 감속 수치가 거의 안 나오는 거예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보니 약 3분의 1 정도밖에 안 됐고요.

그래서 그 선수의 1년 반치 데이터를 다 꺼내서 “너의 평균 수치는 이랬고, 지금은 이런 상태다”라고 설명하면서, “리그 수준에 맞추려면 이런 훈련을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또 체력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Fitogether HR 기능을 이용해서 중·고강도 훈련 시 심박을 계속 체크했고요.

그렇게 훈련을 병행하면서 결국 최근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다치지 않고 잘 소화해냈고, 선수도 저한테 “몸이 정말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라고 고맙다는 인사를 해줬어요.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훈련 중 부족했던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보완하셨나요?

데이터를 보면서, “지금 가속이 잘 안 나오는 걸 보면 이러이러한 움직임이 부족한 것 같다”는 식으로 분석했고, 그런 부분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훈련을 구성했어요. 그렇게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8. 주로 어떤 지표, 메트릭 등을 사용하시는지 알려주세요.

기본적으로 가속, 감속 횟수, HSR 거리, 스프린트 거리 같은 고강도 움직임 관련 지표들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ACWR을 항상 체크하고 있어요. 근육 파열과 관련된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 지표를 꾸준히 보고 있고요. 부상당한 선수들이 복귀할 때는 해당 선수의 지난 1년 동안의 데이터를 불러와서, 현재 상태와 비교해보면서 피지컬 퍼포먼스를 분석해요. 예를 들어, 어떤 선수가 재활 과정 중일 때 현재의 최고속도나 가속 수치가 과거 1년치 수치의 90% 정도 나온다면, “이 정도면 복귀를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스태프들과 함께 던지며 복귀 시점을 최종 조율합니다.

또한 파워 관련 지표도 함께 보고 있어요. 처음 시작했을 때는 팀 평균 지표가 10 내외 정도였는데, 리그를 진행하면서 13대 중반까지 수치가 올라왔어요. 그런 메트릭 변화도 자주 체크하고 있습니다.

9. 팀 미팅에서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하셨는데, 감독님의 반응은 어떠신가요? 데이터 관리 전·후로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이전 감독님 때는 데이터 없이 진행되던 시기였는데, 그땐 정말 반 이상 선수들이 다쳤어요. 훈련 강도도 굉장히 높았고, 근육 파열이 너무 자주 일어났죠. 결국 리그 중에도 선수 몸이 무거워서 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요.

현재 감독님께서 오시면서 Fitogether를 본격적으로 도입했고, 감독님께서 J리그 출신이셔서 GPS 데이터 활용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있으셨어요.

Fitogether ‘Trend report’에 들어가면 지난 일주일 동안의 훈련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그 그래프를 보면서 “이 훈련은 이 정도 볼륨이었구나”라고 파악하면서 훈련 프로그램을 디테일하게 조정합니다. 훈련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를 누적해서 보는 데도 참 유용해요.

그래서 지금은 감독님과 함께 “경기가 토요일이면 이런 강도로 훈련하자”, “일요일 경기면 이렇게 하자” 같은 식으로 훈련량과 강도를 조율하고 스타팅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선수별 훈련 데이터나 RPE, ACWR 같은 지표도 같이 보면서, 특히 여자 선수들은 근육 파열이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 부상을 미리 차단하려고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주로 어떤 부위에 근육 파열이 많이 생기나요?

햄스트링 쪽이 가장 많아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근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보니까, 지면을 딛고 달릴 때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서 그런 부분에서 손상이 오는 것 같아요. 허벅지 근육 부상은 특히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10.데이터를 사용하여 좀 더 구조화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코치로서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원래 평범한 코치였는데, 팀에서 피지컬 파트를 맡게 되면서 Fitogether를 사용한 지 벌써 1년 반 정도가 됐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GPS 데이터를 담당하게 됐는데요, 어떤 분들은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그동안 Fitogether 담당자분들이 정말 잘 챙겨주셨고, 제가 질문이 많은 편인데도 매번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 점이 정말 좋다고 느끼는 게요, 다른 팀들도 GPS 장비는 많이 쓰지만, 일반 코치님들은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사용 방법이나 리포트 보는 법을 잘 몰라서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핏투게더는 그 부분을 너무 잘 도와주셔서 꾸준히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데이터가 Live로 정확하게 반영된다는 점이 저는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Fitogether를 쓰면서 훈련의 강도나 볼륨, 움직임의 질에 대해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예전보다 더 ‘근거 있는 코칭’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선수는 이런 훈련을 했을 때 Sprint가 잘 나오는구나, HSR이 이런 방식에서 끌어올려지는구나’ 이런 걸 데이터로 확인하면서 프로그램을 짜고 있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지도자들보다 한 발 더 들어간 피지컬 퀄리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계속 Fitogether를 병행하면서 팀을 더 발전시켜보고 싶습니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건,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훈련의 강도와 방향을 조율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며, 선수 개개인의 성장까지 이끌어내는 중요한 언어라는 점이었습니다.

Albirex Niigata Ladies의 사례처럼, 핏투게더는 현장에 있는 코치들이 ‘감’이 아닌 ‘근거’로 훈련을 설계하고, 선수들과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팀에도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면, 핏투게더 팀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고민해온 저희가 여러분 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제안해드립니다.

Fitogether Voices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더 많은 팀과 코치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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