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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025

48년 만의 추계대회 우승, 경희대 축구부의 ‘데이터 축구’

48년 만의 추계대회 우승, 경희대 축구부의 ‘데이터 축구’ | 경희대학교 축구부 박상진 코치, 박우정 코치, 공태현 코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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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축구부 박상진 코치, 박우정 코치, 공태현 코치 인터뷰

“감이 아닌 데이터로 훈련을 설계하고,선수들의 훈련 강도를 조절하는 팀.”

이번 인터뷰에서는 2025 제61회 추계대회, 48년 만의 우승을 거머쥔 경희대학교 축구부와 함께했습니다.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공태현 코치입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박우정 코치입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박상진 코치입니다.

2. 훈련이나 경기를 할 때 맡으신 파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박상진 코치님: 저는 필드 코치이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전술적인 거나 저희 선수들 훈련 프로그램에 집중을 하고 있고 이제 피지컬 트레이닝은 공태현 코치님하고 얘기하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서 체크하는 부분에 있어서 핏투게더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박우정 코치님: 저도 같은 필드 코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세부적인 움직임이나 훈련 트레이닝할 때 포커스에 맞는 목적이 뭔지 이런 설명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하고있습니다. 그 다음 이제 저희가 훈련 강도를 설정할 때 데이터 기반으로 어느 정도 강도로 훈련을 했으면 좋겠고 그 다음은 저희가 데이터 추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트레이너 코치님께서 자각도를 항상 체크를 하고 있어서 데이터와 자각도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인지 그래서 더 훈련을 해도 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여기서 중단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소통을 많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태현 코치님: 저는 훈련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평소에 선수들이 좀 느끼지 못하는 부하 같은 경우는 이제 핏투게더가 제공해주는 데이터를 통해서 감속 또는 가속 아니면 스프린트, HSR 같은 데이터를 보고 라이브를 통해서 자료를 좀 더 참고하여 부하량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동계훈련, 리그, 토너먼트 대회에서 각 시기별로 EPTS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공태현 코치님: 우선 핏투게더에서 제공해 주시는 라이브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됐던 점은 동계랑 시즌 그리고 대회를 다 통틀어서 선수들이 운동을 조금 더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예전이었다면 조금 강압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던 상황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선수들이 라이브 화면을 통해서 '내가 이 부분이 좀 부족하구나, 더 해야겠구나'를 타당성을 느낀다는 점이 도움이 됐던 것 같고, 이런 부분들 덕분에 저희가 더 이상 선수들에게 더 강요하지 않아도 선수 스스로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는 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라이브 기능을 사용하기 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박우정 코치님: 만약 오늘 7km를 목표로 설정한 것 처럼 설정한 주기가 있으면 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그냥 감으로 진행했다면 사용한 이후에는 설정한 값에 도달하면 바로 즉각적으로 훈련을 종료하고 그 다음에 저희가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각 데이터의 도달값이 부족했다하면 추가적인 훈련을 추가해서 주기화를 설정하고 맞춰나가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들로 비교하자면은 이 선수들과 몇 km 이상이 아니면 심박 어느 정도 되면은 퍼포먼스가 떨어진다 싶은 선수들을 라이브로 확인하면서 그 타이밍에 교체를 진행하거나 부족한 부분들을 연습 게임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EPTS 데이터를 팀 미팅, 선수 코칭 등에도 활용하고 계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계신가요?

‍박상진 코치님: 감독님께 경기 후에는 이제 데이터 정리해서 보내드리고, 선수들이랑도 메신저를 통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동계 기간이나 시합 기간 때는 미팅할 시간들이 많으니까 그 때 이런 데이터들을 보면서 이 선수가 사이드 윙백인데 어느 한 게임에서 스프린트가 5-7개 밖에 없었다 그러면은 그 포지션에서는 조금 더 폭발적인 스피드가 나와야한다고 얘기를 해주고 조금 더 신경쓰게 피드백을 주면 선수들도 그걸 좀 인지하고 '내가 스프린트 이것 밖에 안했네' 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데이터로 보여주면 본인이 인지하여 바뀌고 자주 강조해주다 보면 자기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고민을 좀 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흥미를 갖고 지켜보려고 하고 본인이 얼마나 뛰었는지 등에 대해서 선수들이 알고 싶어하고 그런 거에 대해서 선수들이 봤을 때에 데이터로 확실하게 나와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6. EPTS 데이터 활용에 대한, 감독님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박우정 코치님: 저는 소통하기가 좀 편한 점이 감독님께서 '이 선수가 컨디션이 안좋은 것 같다.', '좋은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실 때 저희는 GPS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것을 근거 자료로 제시해서 선수 상태가 안좋은 것 같지만 경기 보면 이 친구가 이 만큼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지금 몸 상태가 나쁜 게 아니라 그냥 그날의 경기력에서 다른 부분이 문제다. 이제 그런 부분으로 저희가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게 확실히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감독님도 데이터를 보시면 수용해 주셔서 아 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로 경기력이 안 나왔구나 판단하여 다른 방법을 찾아 선수에게 피드백을 주고 또 피드백 받은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이러한 선순환이 될 수 있는 소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7.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팀의 피지컬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훈련 방식이 있으신가요?

공태현 코치님: 대회 전, 특히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좀 조심스럽기 때문에 코치님들이랑 소통해서 만약 연습 경기가 있더라도 이 선수들은 전반전만 뛰고 회복을 하는 게 좋겠다. 라는 방식으로 계속 피드백을 바꿔 드리면서 만들어 가면서 대회 전 기간을 보냈었고, 대회 중에는 사실 아무리 이 선수가 부하가 많이 나왔다고 해도 이 선수를 다음 경기에서의 출전 시간을 줄인다거나 그러지는 못해서 회복하는 날 조금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전반 풀타임을 뛴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다음 날은 무조건 완전 회복을 가져가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다음 날 서브 운동을 진행하면서 코치님들이랑 풀 타임 뛴 선수들에 맞춰 부하를 올렸던 것 같고 만약 풀 타임을 뛰지는 않았지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선수들이 있다면 서브 운동을 조금 진행하다가 중간에 나온다던지 그런 식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관리 했습니다.

8. 이번 추계대회 전체 경기 데이터를 보았을 때, 울산대학교와의 16강 경기에서 상당한 고강도의 피지컬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해 어떤 사전 준비나 전략이 있으셨나요?

박우정 코치님: 공교롭게 울산대학교랑 16강에서 만나는 것이 그냥 대진표에 확정적으로 되어 있었어요. 근데 저희가 대회 가기 직전에 울산대학교랑 리그 경기를 했는데 저희가 무패 1위를 유지하다가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대패를 했어요. 첫 패를 하고 그러면서 이제 16강에 만나기로 되어 있으니까 볼 수 있는 울산대학교 경기를 다 보고 본 경기 또 보고 준비를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잘하는 거랑 상대가 잘하는 것이 되게 비슷해서 그럼 그럴 때 우리가 어떻게 상대를 이길 수 있을까 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해봤을 때 우리 걸 조금 포기하더라도 이번 경기는 우리가 하던 건 아니지만 울산대학교를 잡기 위해서 맞춤 전략으로 한번 해보자해서 그 경기를 준비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9.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피지컬 데이터 활용 방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방향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박상진 코치님: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서 선수들하고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고, 저희가 무작정 감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서 또 요즘은 축구도 다 세분화가 되어 있고, 파트별로도 다 전문 분야의 선생님들이 한분 씩 계신 만큼 저희도 선생님들이 더 성장해야 하고,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확고한 데이터라든지 선생님들의 철학이 잘 심어져 있어야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다고 느껴서 저희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데이터를 많이 활용해서 선수들하고 소통하고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경희대학교에서 우승도 하고 성적을 냄으로써 선수들에게 뭔가 한 번이라도 더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조금 더 발전될 수 있으려면 좋은 선수들이 와줘야 되고 그 선수들이 왔을 때 성장할 수 있을 발판이 되는 학교가 되어야 하니까 저희는 이러한 서비스를 더 많이 활용하고 앞으로도 이런 것들에 대해 아이디가 있으면 저희는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도 되어 있고 저희도 도움드릴 수 있는게 있다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태현 코치님: 저는 경희대학교에서의 개인적인 목표는 요즘 워낙 GPS 데이터들을 프로팀에서 쓰는 것들도 공유되어 있어 데이터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대학교에 있는 선수들이 프로팀을 가기 위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는 선수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대학뿐만 아니라 축구하는 선수들 중에서 제일 안 다치면서 강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만드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10. 마지막으로, 핏투게더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기능은 무엇인가요?

공태현 코치님: 저는 라이브 활용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은데 그 이유가 코치님들도 그렇고 저도 훈련을 계획하면서 정해진 강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라이브가 없었다면 사실 끝나고 나서 확인해야 되니까 저희가 정했던 그 강도대로 진행되었는지 아닌지를 훈련 중에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라이브가 있으니까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서 스프린트가 좀 덜 나왔다면 좀 더 진행시킬 수 있고 더 나왔다면 종료하는 등 판단할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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